세계일화 | [세계일화 33호] 베트남, 2014년 유엔 베삭데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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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12-26 15:26 조회2,297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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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베트남 -- 2014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유엔 베삭 데이UN Vesak Day의 준비를 위한 운영위원회 모임이 지난 11월 24일 열렸다.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이 영광스러운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베삭대회 운영위원회의 부(副) 사무총장인 틱낫투스님은 여러 나라에서 도착한 운영위원들을 환영했다. “우리는 2008년에 유엔 베삭데이를 개최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 경험을 살려 내년 행사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운영위원회 회의에는 태국, 캄보디아, 미국, 프랑스, 인도, 스리랑카,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온 6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내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유엔 베삭데이는 5월 6일부터 11일까지 닌빈Ninh Binh에서 개최된다.
1999년 12월 15일 유엔총회에서 석가의 탄생, 성도, 입멸을 기념하는 베삭 데이 개최에 대한 결의안이 통과된 후 이 행사는 매년 여러 나라에서 국제적인 행사로 치워지고 있다. 2013년부터 국제 베삭 데이 위원회는 유엔 경제 사회 이사회와 자문관계를 맺고 있다. 불교도에게 이 행사는 부처의 가르침인 사랑, 평화, 비폭력 그리고 자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내년 행사에는 97개국에서 약 1500명(옵서버 700여명 포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베트남인들도 만 명 이상이 몰려들 것으로 틱낫투 스님은 예측했다. 행사 동안 장엄한 촛불행진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 각국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공연될 것이다. 또한 국제 영화제도 개최되어 여러 마을과 도시에서 불교영화가 상연될 예정이다.
2008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유엔 베삭 데이에는 전 세계에서 수 천 명의 불교도들이 몰려들어 장엄하고 거대한 종교 의식 축제를 즐겼다. 이 행사는 베트남의 2000년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적인 불교행사였다.
Manpreet Singh, The Buddhist Channel [201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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