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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41호]룸비니의 천불사원, 독지가 후원으로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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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4-08-08 17:00 조회1,6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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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비니, 네팔 -- 툴쿠 우르겐 린포체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천불사원(Thousand Buddha Temple)의 건립이 30여 년 전 맺은 인연의 도움으로 큰 진전을 보게 되었다. 두 사람의 심장마비가 이런 전환점을 만들어 준 것으로 알려진다.

 

30년 전 카트만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데이비드 쉴림 박사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툴쿠 우르겐 린포체를 치료하게 되었다. 그는 추호의 두려움 없이 심장마비의 고통, 호흡곤란, 확신할 수 없는 결과 등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린포체의 태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최근 박사는 스키 슬로프에서 심근경색을 일으켜 두 시간이나 고립된 채 고통을 받았다. 이제 이곳에서 죽는구나 하는 절망감이 엄습했을 때 돌연 툴쿠 우르겐 린포체의 모습이 뚜렷이 나타나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그를 격려해 주었다. 이후 기적적으로 회복된 그는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천불사원 건립에 다른 사람들의 기부금 총액과 같은 금액을 최고 10만 달러까지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500불 이상을 기부하는 사람에게는 보답의 선물로 석가모니 부처 부적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천불사원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행겁의 시대에는 천 명의 부처가 출현할 것이라는 가르침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의하면 석가모니 부처는 네 번째 부처가 된다. 공사는 2011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 절반 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Buddhadharma [201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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