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국 -- 거대한 폭풍, 홍수, 가뭄, 산불, 해수면 상승, 식량 감소, 식수난 부족 등 재앙을 가져오는 이상 기후가 전 지구촌에서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UN 안전보장이사회는 9월23일 전 세계 18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기후변화에 대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의를 지지하기 위해 미국 전역의 단체 및 개인들도 9월 20일과 21일 뉴욕에서 가두행진을 가질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관련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이번 행사를 위해 기차편도 마련되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운행되는 이 열차에서는 운행기간 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발표, 토론,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기차는 18일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새크라멘토, 르노, 솔트레이크시티, 덴버, 시카고 등을 거쳐 18일에 뉴욕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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