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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43호]모스크바에 사찰 두 곳이 새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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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4-12-30 17:26 조회1,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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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표적인 사찰 이볼긴스키 사원

 

 

모스크바, 러시아 - 이번 가을 모스크바에 사찰 두 곳이 새로 건립될 예정이다. 그중 한 사찰은 포크론나야 전쟁기념공원에 세워져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희생된 불교도에게 봉헌된다.

포크론나야 전쟁기념공원에는 이미 이슬람 모스크, 교회, 유대교 회당 등이 들어서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종교를 초월해 함께 싸운 장병들의 영혼을 기리고 있는데 늦게나마 불교사찰이 들어섬으로써 그동안의 묵은 숙원을 풀게 된 것이다. 공식적으로 건립 허가를 받아 부지도 불하받았으며 9월에 설계안이 통과된다. 모스크바 삼보불교센터의 타티아나 회장은 이 사찰 건립을 위한 후원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트라드노예 지역에 세워질 두 번째 사찰 역시 러시아 정교 교회, 이슬람 모스크, 유대교 회당과 이웃해 자리 잡게 되는데 이곳 역시 후원금으로 건립된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2층짜리 건물 건립에는 약 2~25천 루불(미화 약 540만 달러~680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The Moscow Times [201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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