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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45호]불교문화 보호 및 보존 위한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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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4-12-31 16:14 조회1,7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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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비니, 네팔 - 1114일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지인 룸비니에서 열린 국제불교회의에 미얀마, 인도, 스리랑카 등 세계 30여 개국에서 온 400여 명이 넘는 스님과 학자들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은밀히 전수된 문헌, 역사적 기념물, 주요 사적지 및 공동체 등 불교문화와 전통들을 보존하고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불교문화 및 유산의 증진, 보호와 보존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대회는 테라바다불교 아카데미, 룸비니불교대학, 시타구 국제 불교아카데미(미얀마) 등이 협력하고 유네스코, 룸비니개발 트러스트, 아시아개발은행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회는 6개 분과로 나뉘어 90개 이상의 논문들이 발표되는데 그 주제는 상좌부불교, 금강승불교 그리고 대승불교를 망라한다.

이 회의의 주제는 문화적·영적 관광을 증진하고 교육과 연구를 장려하는 것이다. 또한, 불교 사회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회의 동안 특히 룸비니 개발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루어지는데 룸비니의 공해 문제를 살펴보고 이의 원인이 되는 산업체들과 교통량 증가 등에 대한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운영위원회에 의하면 회의는 나흘 동안의 발표와 토론을 결집하는 룸비니 선언문을 발표하고 막을 내리게 된다.

Alison Lesley, World Religion news

[201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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