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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3호] 사망이주노동자 추도법회 추진위원회 - 방글라데시 아프사라만 추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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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수민 작성일11-07-11 11:09 조회2,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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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사망이주노동자 추도법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3일(일), 경기도 동두천 네팔법당 용수사에서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아프사라만에 대한 추도법회를 거행했다. 아프 사라만은 지난 3월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금강섬유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이날 추도법회에는 화계사 사회국장 선현 스님과 김규범 불교생활의례문화원 이사장, 네팔의 우르겐 스님 등 불교 관계자들과 유족,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우르겐 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방글라데시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던 사라만씨가 태어난 둘째 아들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하고 사고를 당해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정말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하지만 고인은 착한 마음으로 열심히 사셨기 때문에 다음 생에 태어나면 더욱 행복하게 사실 것이라 저는 믿는다. 고인이 좋은 곳에 가서 행복하시기를 빌고 또 빌겠다."라고 말했다.

조계종 사망이주노동자 추도법회 추진위원회(용화사, 보타사, 화계사, 용수사, 김포마하이주민센터,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불교생활의례문화원, 한국YBA)는 현재 아프사라만씨의 산재 보험 처리 및 봉축행사를 통한 고인의 가족 후원 모금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사망이주노동자 추도법회 추진위원회 031-985-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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