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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7호] 인도의 눈물, 스리랑카에서 마주협 첫 해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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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4 10:21 조회2,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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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지관스님)아유보완 스리랑카 & 코리아해외봉사단을 조직하여 지난 815일부터 21일까지 스리랑카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였다. 마주협 공동대표인 도제스님을 단장으로 한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아름다운 동행, 행정안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스복지재단과 시각장애인시설을 방문하여 의료봉사, 교육봉사, 시설수리봉사를 하였다. 봉사단은 꿈을 이루는 사람들, 안흥사 다문화가족 쉼터, 한국YBA 등 회원단체를 포함하여 순천향대학교 의료봉사단, 동국대학교 참사랑봉사단 등이 함께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봉사일정은 14일 김포 용화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15일 오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16일 새벽에 한스문화복지재단 스리랑카 조계종 복지센터에 도착하였다. 16일 오전에 한스복지재단에서 준비해 준 환영식을 시작으로 교육 봉사 및 의료 봉사를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교육 봉사팀은 한스복지재단에 거주하고 있는 스리랑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지개천 놀이, 합장주 만들기, 컵등 만들기, 전지에 신체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17일에는 한스복지재단을 떠나 스리랑카 남부 마타라 지역 오위티가무아 마을에 있는 시각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였다. 봉사단은 3일간 이 지역에 머물면서 시각장애인 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수리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하여 의료의 손길이 미치는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또한 시각장애인 시설에 컴퓨터를 기증하여 시설 생활자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이번 해외봉사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한국에서 일하다가 본국으로 돌아간 이주민들과의 연대였다. 봉사단 코디네이터 및 선발대 소임을 맡은 산뜨시리 스님은 7년 동안 한국에서 이주민을 도운 경력과 인맥을 바탕으로 봉사단 가이드와 통역인들을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하였다. 이 때문에 현지 사찰 및 시설들과 연계가 원활할 수 있었고,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가이드와 통역인들 덕에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하여 봉사단 활동이 활기를 띨 수 있었다.

단장으로 참여한 광주 아시아 밝음 공동체 대표 도제스님은 불교국가 출신의 스님들이 이렇게 큰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앞으로 더 많은 외국인 스님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한국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잘 정착해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뻤고, 앞으로도 회향한 이주노동자들과 스님들의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서 그들이 정확히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스리랑카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과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떠난 마주협의 첫 해외봉사 활동은 821일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으며 무사히 원만회향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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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02-720-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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