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꿈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진오스님)은 구미지역 내 이주민 지원센터 6곳과 연합해 구미 1대학 운동장에서 이주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한국 경제의 일부를 맡아 도움을 주고 있는 이주근로자들에게 휴식과 단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는 올해로 8회를 맞았으며, 체육대회와 함께 외국인근로자 락밴드 ‘두드림’공연, 풍물패 공연, 벨리댄스 축하공연 등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캄보디아 압살라춤, 필리핀의 전통춤, 베트남의 대나무춤, 스리랑카의 캔디안댄스 등 각국의 전통문화공연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노래자랑대회가 함께 어우러져 풍성함을 더했다.

공동 추진위원장 진오스님은 개회사에서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다함께, 우리도 해낼 수 있다!’로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과 화합의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우러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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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사람들 054-458-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