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국제선센터에서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법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이하 마주협)와 국제선센터(주지 현조스님)는 다문화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 실천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현조스님은 “앞으로 국제선센터와 마주협이 협력하여 불교계 이주민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념 법회에 초청된 몽골 바트보양 스님, 태국 주 스님, 스리랑카 와치싸라 스님, 미얀마 우드라 스님 등 이주민 법당 스님들이 협약식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불교계 이주민 문화교류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가 자못 크다.

첫 번째 협약 이행으로 마주협과 국제선센터는 몽골 독립 100주년 행사를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몽골 바트보양 스님은 “12월 25일에 있을 몽골 독립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국제선센터가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어 행사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국제선센터의 협력은 우리에게 정말 큰 도움을 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