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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0호] 중국 출신 미등록 이주노동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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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9 15:19 조회1,9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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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8일 경기도 김포에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가 집중단속을 벌이던 중, 중국 출신 미등록 이주노동자 H씨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단속과정에서 이주노동자들이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는데, 그 이유는 정부가 실적을 높이고자 미등록 이주민들에 대한 폭력적인 단속을 지속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부의 행태에 대응코자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이하 마주협)를 비롯한 여러 이주민 지원 단체들이 지난 1116일 오후 2시 서울출입국관리소 앞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집중단속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단체들은 연대를 통해 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집중단속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일인시위를 벌이는 릴레이 시위를 이어갔고, 지난 1122일에는 마주협 남춘호 사무팀장이 참여하였다.

회원단체 및 불교계 시민단체들과 함께 성명서를 발표한 마주협은 앞으로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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