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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0호] 제8회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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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9 15:21 조회2,0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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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마하이주민센터장 산뜨시리 스님 선정

지난 126, 8회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식이 설법연구원(원장 동출스님) 주최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진행되었다. 불교활동가 지원금 전달은 젊은 활동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하는 동출스님의 개인원력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스리랑카 출신의 산뜨시리 스님이, 지난 7년간 활발하게 벌인 이주민 지원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인스님으로는 처음 선정되어 관심을 모았다.

2004년 한국에 온 산뜨시리 스님은 현재까지 활발한 이주민 지원활동을 펼치며, 지난 2월에는 아동복지 전공으로 구미대학 학사학위를 받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또한 활동 폭을 넓히고자 귀화를 결심, 올해 주무부처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 현재 구미마하이주민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족들의 한국 적응과 생활 개선을 돕고 있다.

산뜨시리 스님은 이주민들에게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고 싶지만 활동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활동의 폭을 점점 더 넓히고자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원금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뜨시리 스님을 포함하여 대불련 홍지연 지도위원장, 나무여성인권상담소 김영란 소장, 불교여성개발원 한주영 사무처장 등 총 4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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