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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2호] 스리랑카 독립 64주년 기념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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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10 15:25 조회2,0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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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발전 위해 한국의 근면성실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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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경기도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주한스리랑카대사관 주최로 스리랑카 독립 64주년 기념일 행사가 마련되었다.

스리랑카는 역사적으로 많은 외세의 침입을 받았고 18세기 말부터 영국의 식민 통치하에 있다가 1948년 영국 연방 내 자치령으로 독립했다.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불교국가 스리랑카는 거대한 불상이나 사원, 탱화들을 문화재로 많이 보유한 나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와는 197711월에 외교관계를 수립하였고 19873월 한국에 대사관이 설치되면서 본격적으로 수교를 시작했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주한스리랑카대사관저에서 독립기념식 행사를 조촐하게 치러 왔지만, 올해 처음 700여 명이 넘는 스리랑카 이주민들이 대규모 행사를 치르게 되었다.

이날 독립기념 행사에는 다양한 전통 문화 공연이 펼쳐졌는데, 특히 스리랑카에서 초청된 유명 여가수 디프카가 아리랑을 멋지게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 의식도 함께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스리랑카 이주민쉼터 마하보디사 주지 와치싸라 스님은 축사를 통해 스리랑카는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여러 나라에 약 500여 년 동안 나라를 뺏긴 아픔과 괴로운 경험을 갖고 있고, 27년간 내전으로 나라가 발전하지 못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 전쟁 이후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한국의 동력과 정신을 보고 매우 놀랐다. 한국 사람들의 부지런함과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정신은 우리 스리랑카 국민들이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교문화 전통을 바탕으로 착한 마음을 지니기는 했지만 매사에 조금 느린 스리랑카 이주민들을 한국인들이 인내로 지켜보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02-720-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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