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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6호] 한국내 외국법당,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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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13 16:43 조회2,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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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의 여러 외국법당에서 봉축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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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27일 한국YBA 동두천이주민센터 네팔법당 용수사(주지 우르겐스님)에서 부처님오신날 축하행사를 열었다. 2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우르겐스님을 비롯한 히말라야라마회 스님들 6명이 전통적인 푸자법회를 진행하면서 시작되었다. 우르겐스님의 아버지이자 재가 스님인 노르부라마는 법문을 통해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살아야 한다힘들 때 불심에 기댈 수 있어야 진정한 불자라고 하며, 네팔인들에게 불심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여느 때와 달리 네팔인들은 채식으로만 점심공양을 준비했고, 욕불식과 공양을 마치고는 다 같이 모여 컵연등 만들기 경연을 벌였다. 컵등만들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칼쌍라마는 우리 네팔불자들이 이렇게 모여 부처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라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몽골법당에서는 64일 한강에서 물고기를 방생하는 행사와 저녁 봉축법회를 진행했다. 몽골법당 주지 바트보양스님은 방생법회를 마친 후 방생은 부처님의 제자로서 자비를 실천하고 봉축을 축하하는 행사로, 보통 몽골에서는 말, , 염소 등의 가축을 초원에 방생하지만 한국의 실정에 맞게 물고기 방생으로 대신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저녁에 진행된 봉축법회에서는 손수 만든 초를 부처님에게 공양 올렸다. 몽골식 촛대인 을 깨끗이 닦은 후, 일일이 솜을 꼬아 심지를 만들고 버터기름을 조심스레 부어 완성된 것이다. 초 공양은 법회 중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차례대로 초에 불을 붙여 온누리에 광명이 비추길 서원했다. 한국사회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모두들 부처님처럼 살아가기를 기원한다며 주지스님은 봉축사를 전하였다 .

 

마주협 사무국 02-720-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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