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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 일화 18호] 마주협, 두 번째 해외봉사활동 “신짜오 베트남 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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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1-04 13:02 조회2,3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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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 공항에서 기념 촬영>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새로 지은 깨끗한 화장실>




                                              <묘청스님이 그린 화장실 벽화>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상임공동대표 도제스님)신짜오 베트남 앤 코리아해외봉사단을 조직하여 지난 811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베트남 해외봉사는 지난해 스리랑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의료봉사, 화장실 신축, 지역주민 생필품 후원, 학교 및 시각장애인시설 학용품 후원 등과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준비되었다.

베트남의 소외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간 봉사단은 총 57명으로 꾸려졌으며, 한국에서 간 봉사단 49명과 현지에서 8명이 합류하였다. 봉사단에는 의료봉사단, 대학생, 고등학생, 마주협 회원단체 실무자 등 다양하게 동참하였으며, 현지봉사단은 통역을 도와주기 위해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였다.

봉사 일정은 타인호아성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3개의 보건소와 5개의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1,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였다. 학교에서는 학용품 지원과 4개의 화장실을 새로 신축하고 페인트 및 벽화를 그렸다. 또한, 시각장애인시설을 방문하여 교육기자재를 전달하고, 흐엉틱사를 방문하여 보시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만남도 가졌다.

해외봉사 단장인 도제스님은 올해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20년이 되는 해라서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되었고, 특히 의료봉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료봉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또한, 화장실을 새로 지어주었는데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고 한편으로는 더 많이 해주지 못해서 아쉬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봉사자로 참가한 김포마하이주민센터 조종술 사무국장은 처음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하다 보니 벽화 및 페인트칠하기가 힘이 많이 들었는데, 마치고 나니 너무나 뿌듯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한국으로 내년에 일하러 간다며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청년을 만났는데 가슴이 뭉클하더라. 한국에 오면 꼭 연락하기로 약속했다했고, 광주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의 김완숙 사무국장은 베트남에서 예전에 센터로 자주 찾아왔던 베트남 근로자가 어떻게 소식을 알고 나를 만나러 찾아왔는데, 놀랍기도 하고 너무나 좋았다며 국제적인 인맥을 과시하였다.

베트남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떠난 마주협의 두 번째 해외봉사 활동은 817일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으며 원만 회향 하였다. - 마주협 사무국 02-720-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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