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세계일화 | [세계 일화 19호] “오늘은 이주민이 주인공입니다.” 제4회 이주민어울림한마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1-04 13:50 조회1,977회 댓글0건

본문



   ▲ 몽골인들의 저력을 보여주며 줄다리기 우승                              미얀마의 흥겨운 전통 공연




      ▲ 남녀 혼성 400m 계주 힘찬 바통터치                                               명랑운동회 공굴리기~




지난 92, 잠실 보조경기장에서는 불교계의 대표적인 이주민 행사인 4회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이 국제포교사회(회장 배광식)와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상임대표 도제스님)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네팔, 미얀마,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한국과 더불어 올해 처음 참가한 중국 참가팀까지 총 9개국 8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갑작스러운 태풍의 여파로 우천행사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듯 간만의 화창한 날씨가 각국 참가자들을 맞아주었다.

배광식 회장의 인사말과 네팔, 스리랑카 대사의 격려사로 행사 의포문을 연 뒤 배구대회, 줄다리기, 축구대회 예선 경기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평소 힘든 노동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과 그런 선수들을 격려하는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소리가 운동장 전체에 울려 퍼졌다. 부대행사로 준비된 음식부스에서는 네팔, 미얀마, 한국, 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종목별 우승을 가린 이날 경기에서 줄다리기 몽골, 배구 캄보디아, 축구 중국, 400m 계주 네팔, 장애물달리기 미얀마가 우승을 차지했다. 1부 체육대회에 이어 2부에서는 총 11개 팀이 전통문화공연에 참가하여 실력을 뽐내었다. 특히 초청공연으로 온 K-락 그룹 J-Morning의 공연으로 모든 참가자가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몽골 자야씨는 배구는 아쉽게 졌지만, 줄다리기를 열심히 응원했는데 우승을 해서 매우 좋고, 내년에는 더 많은 몽골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불광사와 화계사에서 이주민들을 위해 백중 후원 물품을 회향하시어 훈훈한 나눔의 장이 되었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02)720-7095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