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마낭 FC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환호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토)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한국YBA동두천이주민센터가 주관한 “전국 네팔인 축구대회 2012”(대회장 우르겐 라마)가 개최되었다. 대회는 아침 8시, 사회를 맡은 동두천이주민센터 네팔인 신도회(YBA Sewa Kendra) 프락카스 씨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개회식에 참여한 오세창 동두천 시장의 시축을 신호로 본 경기가 시작되었고, 부산, 포항,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12개 팀이 우승컵을 향한 각축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 경기장을 찾은 네팔인들은 선수 포함 700명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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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이런 대회가 동두천에서 개최되어 기쁘다. 동두천을 찾아주신 네팔인들을 환영한다”고 선수들에게 인사했다. 카만 싱 주한네팔대사는 “이 자리를 열어준 주최 측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동두천시가 네팔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우승은 서울 동대문 마낭 FC, 준우승은 안산 루판데히 FC가 각각 차지했고, 카만 싱 네팔 대사가 늦게까지 남아 우승 시상을 한 가운데 저녁 8시 30분 모든 일정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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