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제9회 불교활동가지원기금(설법연구원 동출스님)의 대상자로 선정된 몽골법당 바트보양스님과 김장경 원심회장, 전은옥 합천평화의집 운영위원에게 활동가 상장과 활동기금을 전달했다.

바트보양스님은 재한몽골인들의 네트워크형성과 동방대학원대학교 불교문화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와중에도 법당을 운영하며 이주민 상담, 통역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몽골 간단사원 소속의 바트보양스님은 2007년 한국과 인연을 맺고, 대구 (사)함께하는세상에서 몽골이주노동자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서울 몽골법당의 주지소임을 맡은 후 운영이 막막한 몽골법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몽골 설날행사, 나담축제 등 문화행사와 일요법회, 정기법회의 포교 원력을 통해 이제 몽골법당은 몽골인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았다.

2009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 불교문화마당에 몽골부스를 운영하면서 몽골 불교를 알리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연등회 원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트보양 스님은 “몽골법당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와 몽골 불자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글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02-720-7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