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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 일화 23호] 한국YBA “지구촌 청소년 평화교실 201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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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2-06 11:29 조회2,1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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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구촌 청소년 평화교실 중 민마호고등학교에서


한국

YBA(총재 지광스님)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태국 국경도시 매솟에 거주하는 버마/미얀마 난민촌 학생들과 합숙하며 우정을 나누고 방콕 등지를 여행하는 국제연대 프로그램 지구촌 청소년 평화교실 2013”을 실시했다. 국제연대 NGO 따비에와 진해 대광사 탄경스님(한국YBA 부총재)의 후원으로, 1230~17일까지 79일 동안 열린 프로그램에 총 18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작년에 참가했던 청소년 8명 중 5명이 올해 다시 참가할 만큼 내부 호응이 좋은 이 프로그램의 좌우명은 평등한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 봉사라는 용어는 주는 자와 받는 자의 견해차를 내포할 때가 있어, 청소년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돕고자 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봉사 대신 평화와 평등을 강조한다.

YBA4년째 운영비를 지원해 온 민마호 고등학교에 여장을 푼 참가단은 그곳 학생들과 함께 버마정치범원조협회, 메타오클리닉, 국경 다리 등을 돌아보며 버마의 정치적 상황과 매솟 이주민 촌의 실상을 둘러보고 지구촌의 다른 면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인근 초등학교 약 800여 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교사로 활동하는 등 다채롭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 민마호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하고, 프리젠테이션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서로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가자 홍성경(명지여고3) 학생은 민마호 학생들은 매일 저녁 회의를 통해 자기 할 일과 규칙을 정한다. 나는 매번 작심삼일인데 이 친구들은 스스로 맡은 바를 다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민(진해남중2) 학생은 교육봉사를 할 때 유치원생 수업이 재밌었다. 이 일을 계기로 꼭 선생이 돼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문을 적어 냈다. 다른 참가자들 역시 소감문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밝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YBA는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UN 지정 난민촌 내 생활, 치앙마이 탐방 등을 고려해 더욱 알찬 차기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구상 중이다.

                                                                                                                                             한국YBA (02-6414-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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