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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 일화 25호]‘진오스님 독일에서 700km 마라톤에 성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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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3-04-16 17:50 조회2,0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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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대표 진오스님은 3월 194월 4일 일정으로 700km 마라톤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3월 19일 독일로 출국했다.이번 독일 700km 마라톤은 한-독 수교 130주년과 독일 파견 광부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한국에 와 있는 이주여성,이주노동자 쉼터 확충을 위해 1km당 1유로씩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서다.

독일에서 첫날은 비를 맞으며 40km를 달려야 했고다음날부터는 겨울이 채 가시지 않은 유럽의 차갑고 거센 바람이 스님의 발길을 무겁게 했다낯선 환경 속 길거리에서 빵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700km의 여정은 체력의 한계를 넘어 원력으로 한발 한발 베를린으로 향해 달렸다스님은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재독 교민들과 교류뿐만 아니라 태극기를 들고 달리는 도중 만나는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민간외교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진오스님은 “1963년 젊은 청년과 간호인력 여성 수천 명이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독일로 갔는데 이제 그분들은 70대가 되었다.”며 “50년이 지난 지금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41일 드디어 베를린 통일의 상징 브란덴브르그 문 앞에 도착해서 독일 700km 마라톤을 원만히 회향했다이번 마라톤을 통하여 한국에 와 있는 이주민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진오스님은 작년 1월 베트남 농촌학교에 108개 화장실을 지어주기 위해 베트남 탱화성과 타이응웬성에서 직접 500km 마라톤을 하였으며또한 4대강 1,000km를 완주하는 등 이주민을 돕기 위해 항상 힘써 왔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2000년부터 구미지역 이주노동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상담센터와 외국인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가정폭력피해 외국인 보호시설, 2010년 북한 이탈 무연고 청소년 그룹 홈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구미 꿈을이루는사람들 054)458-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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