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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31호]제5회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 열려- 불교계 최고의 이주민 행사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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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10-16 16:48 조회1,7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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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기운이 다가오는 청명한 915(), ‘2013년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이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어울림 한마당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에는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8개국에서 800여 명의 이주민과 가족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국제포교사회와 국제전법단,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조계종 중앙신도회 등이 공동 주관으로 함께 뜻을 모았다.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은 명실공히 불교계 최고의 이주민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 행사는 여러 국가에서 온 이주민들이 경기와 놀이, 장기자랑 등으로 함께 어울리며,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는 축제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송묵스님, 노휴스님이 참석하였고, 국제전법단에서 단장 수암스님을 비롯하여 보련스님, 도제스님, 수안스님, 비로자나국제선원 자우스님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중앙신도회에서는 이기흥 회장, 정한신 사무총장이 성원하고, 외빈으로 카만 싱 라마 네팔대사님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사를 해주었다.

이번 행사는 축구, 줄다리기, 400미터 계주와 명랑운동회로 구성되었다. 또한, 각국의 음식 장터, 문화공연,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락밴드  J-morning의 공연등으로 모든 참가자는 더욱 흥겨운 분위기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몽골이 여러 국가를 제치고 전체 1등의 영광을 안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주민이 이 행사를 기억하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내년에는 한국의 여러 사찰과 단체들이 함께하여 좀 더 풍성한 행사가 되길 바래본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02-720-7095

사진은 기념사진과 락밴드 J-morning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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