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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로카미트라 법사 내방 '불자라면 자신과 세상 변화'(BTN 불교TV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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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심행 작성일16-04-28 11:19 조회1,9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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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와 평등사상으로 인도에서 불가촉천민 해방운동을 펼치고 있는 로카미트라 법사가 방한했습니다. 로카미트라 법사는 불자라면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불교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신대승네트워크.

신대승네트워크 아시아불교싱크탱크와 화쟁문화아카데미가 로카미트라 법사 초청 좌담회를 개최했습니다.

〈SYNC〉 민정희/아시아불교싱크탱크 사무총장
(신대승네트워크에서 준비하고 있는 아시아불교싱크탱크 활동과 화쟁아카데미에서 준비하고 있는 경청 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는데 협력할 수 있고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보기 위해서 (초청했습니다.))

영국에서 태어난 로카미트라 법사는 암베드카르의 인도 불가촉천민 해방운동에 감화를 받아 이 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불가촉천민 불교개종운동, 인권ㆍ평화운동을 펼친 공로로 2008년 제12회 만해대상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불가촉천민 출신이었던 암베드카르는 불가촉천민의 기본권 보장과 힌두사원 출입금지 철폐운동 등을 전개했습니다.

부처님이 설법한 자비와 평등사상을 인도 사회를 구제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생각해 불교로 개종했으며, 그의 영향으로 '신불교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SYNC〉 로카미트라/범세계불교교단우의회 회장
(암베드카르의 사회 철학은 세 단어로 말할 수 있습니다. 자유, 평등, 박애입니다. 이것은 프랑스 혁명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라 부처님 가르침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로카미트라 법사는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혼자서는 안 된다며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YNC〉 로카미트라/범세계불교교단우의회 회장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어떻게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같이 하는 게 필요합니다.)

대담자로 나선 조성택 화쟁문화아카데미 대표는 한국불교가 지향해야 할 목표로 보살운동을 거론했습니다.

〈SYNC〉 조성택/화쟁문화아카데미 대표
(내 마음의 변화를 통해서 세상의 변화를 이룩한다는 일종의 보살운동을 말씀하신 점에서 그야말로 지금 우리가 지향해야 할 불교가 어떤 것인가? 우리가 지금 과거의 전통에 사로잡혀서 이것은 초기불교이고 대승불교이고 이러한 논란이 과연 옳은 것인가라는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로카미트라 법사는 불자라면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모두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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