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News | 몽골 복지 관계자 "한국 불교계 복지 시스템 배우러 왔어요"(BTN 불교TV 16/04/26)

페이지 정보

작성자성심행 작성일16-04-28 13:01 조회1,893회 댓글0건

본문

몽골과 한국은 1990년 수교 이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사회복지시설을 정부 주도로 운영하고 있는 몽골이 한국의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해 불교계 복지관을 찾았습니다. 몽골 이흐타미르 휴양원 관계자와 이용 어르신들의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방문현장, 이석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몽골 인구개발사회복지부 산하 복지시설 이흐타미르 휴양원 관계자와 어르신들이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습니다.

문화 교류를 위해서인데 사회복지 분야에서 몽골의 해외 민간 교류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기관 어르신들은 서로의 전통공연과 노래를 선보이며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복지관 시설을 둘러본 몽골 관계자들은 한국 복지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 세르어떠 / 몽골 이흐타미르 휴양원 어르신
(어르신들이 한 곳에 많이 모여서 여러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몽골에서도 다양한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교육도 다르고 단체로 이렇게 배울 수 있는 게 인상 깊습니다.)

두 기관은 문화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노인복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문화발전과 더불어 민간 교류도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INT- 화평스님 /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
(이런 시설에 맞는 프로그램, 시스템 이런 것을 결합하고 어떻게 우리가 사회복지를 발전시켜 왔는가를 일러드리고 또 그것이 몽골에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민간이 복지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몽골은 정부가 주도해나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몽골은 복지 서비스에 있어서 다양성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몽골 이흐타미르 휴양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NT- 민즈바드까르 / 몽골 이흐타미르 휴양원장
(우리 휴양원이 한국에서 사회복지 서비스가 어떻게 운영하는지 보고 배우면서 많은 조사를 하고 우리 휴양원 어르신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이흐타미르 휴양원 관계자와 어르신들은 모레까지 문화탐방, 낙산사 템플스테이 등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하반기에 몽골을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며 문화포교사 역할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 석 호입니다.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