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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한.스리랑카 우정의 상징 코끼리 (BTN TV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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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심행 작성일16-06-15 17:17 조회1,6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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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싯다르타 태자를 가진 마야부인의 태몽에 등장하는 등 불교와 인연이 깊은 동물임과 동시에 대표적인 불교국가 스리랑카에서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스리랑카가 우정의 의미로 한국에 기증한 코끼리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서울 대공원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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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두 마리가 과일 먹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 12살이 된 스리랑카 코끼리 가자바와 수겔라입니다.

이 두 마리 코끼리는 2010년 서울대공원의 요청으로 스리랑카 정부가 공식 기증한 코끼리입니다.

주한스리랑카 대사관과 서울대공원이 11일 서울대공원 코끼리 전망대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코끼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내년 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의 날을 열었습니다.

sync-마니샤 구나세이카라/주한 스리랑카 대사
(한국과 스리랑카의 강한 유대관계를 상징하는 스리랑카 코끼리 가자바와 수겔라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6년째 가자바와 수겔라를 기르고 있는 서울대공원은 스리랑카의 신성한 동물 코끼리의 성장과정을 소개하며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보살필 것을 약속했습니다.

sync-송천헌/서울대공원 원장
(스리랑카 코끼리가 서울대공원에 잘 안착하고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동안 도움주신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그리고 시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과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온지 올해로 6년이 되는 두 코끼리를 위해 수박과 바나나 등 푸짐한 과일 케이크로 건강을 기원합니다.

혈기왕성한 두 코끼리는 순식간에 과일들을 먹어치우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0년 한국에 왔을 당시 1200kg 아기코끼리 였던 가자바와 수겔라는 지금 3000kg의 어엿한 성인 코끼리로 성장했습니다.

시민들은 사냥과 서식지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한 코끼리 보호에 공감하며 성년으로 자란 두 코끼리의 건강한 앞날을 기원했습니다.

BTN뉴스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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