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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백련불교문화재단, 네팔 의료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불교신문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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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0-02-20 14:29 조회1,8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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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불교문화재단과 네팔불교협회가 2월9일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후 기념 촬영(좌측부터 원담스님, 마아야트리아 스님, 원택스님, 권현옥 회장).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스님)이 네팔불교협회와 부처님 탄생 성지인 네팔 룸비니 지역의 낙후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월9일 산청 겁외사 성철스님기념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백련불교문화재단과 네팔불교협회(IBS : International Buddist Society) 양 기관의 업무협력과 네팔 룸비니에 마야데비 여성진료소 건립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년간 네팔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온 108자비손 의료봉사회의 염원과 봉사활동을 후원해온 백련불교문화재단의 원력이 하나 돼 이룬 결실이다.

백련물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은 “이번 협약식은 108자비손 의료봉사회와 백련불교문화재단이 힘을 합한 결과이며, 우리 모두의 원력이 모여 3년 내에 네팔불교협회가 운영중인 IBS 룸비니 병원내에 상설로 운영되는 여성소아과 진료소가 건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네팔불교협회 종정 마아야트리아 스님은 “현재 네팔은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기초적인 의료서비스 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님은 “네팔 룸비니는 부처님의 탄생지이며 불교 성지임에도 불구하고 무슬림이 60퍼센트, 흰두교가 40퍼센트에 이를 정도로 불교의 입지는 초라한 상태라며, 현지인들은 룸비니가 부처님의 탄생지라는 사실 조차 알지 못한다”고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하지만 스님은 “한국불교계의 의료 봉사활동이 여성과 소외된 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고 부처님의 자비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108자비손 의료봉사회 권현옥 회장에게 10년간의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108자비손 의료봉사회 권현옥 회장은 “오늘의 협약식이 인연이 되어 네팔 룸비니에서도 여성과 어린이들이 상시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치료소가 문을 열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청 길상선사 주지 원담스님과 진주 선우선방, 해인사 선우회 불자들이 함께 했으며, 선우선방 불자들도 진료소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현장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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