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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부터 7월5일까지 동국대, 백담사에서 ‘세계 속의 선불교’ 국제학술대회 열린다(불교신문 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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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7-06-29 11:05 조회1,1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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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국대에서 열린 제4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불교신문 자료사진

‘세계 속의 선불교’를 주제로 간화선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 국제선센터(선원장 수불스님)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종호스님)는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와 집중수행, 선사와의 대화 등이 6월27일부터 7월5일까지 동국대와 백담사 등에서 개최한다.

‘세계 속의 선불교’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는 6월27일부터 이틀간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다. 국제선센터 선원장 수불스님의 기조강연에 이어 박재현 동명대 교수의 ‘화두는 타파되는가’, 명준스님의 ‘조당집 시심마와 이뭣고 화두의 관계성 고찰’ 발표를 비롯해 미국의 마크블럼, 호주의 로버트 셔, 인도의 라트네시 등 15명의 학자들이 간화선 관련 논문을 발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간화선 연구 진작을 위해 제정된 제1회 수불학술상 수상 논문도 발표된다.

이번 학술대회와 집중수행 등은 간화선 이론 이해, 실천수행, 점검을 모두 아울러 교학이나 수행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간화선을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전통사찰에서 간화선을 실참하고 수좌들과 대담을 통해 한국 간화선의 진면목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학술대회를 마친 국내외 학자와 외국인 참가자 등 80여 명은 백담사로 자리를 옮겨 6월29일부터 7월4일까지 간화선을 직접 체험하는 집중수행을 실시한다. 또한 7월 4일에는 충주 석종사에서 혜국스님과, 7일5일에는 문경 봉암사에서 적명 수좌스님과 대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국대 국제선센터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는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가 간화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 총장 보광스님,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조계종 교육원, 대한불교진흥원,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석종사 혜국스님의 후원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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