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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 ‘Uni-출가’ 참여자 모집(불교신문 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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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7-07-23 20:10 조회1,32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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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립 중앙승가대학교(총장 원행스님)가 인류사회에 공헌할 전문 지식인 양성을 위한 ‘Uni-출가(4년 단기출가)’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 중앙승가대가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Uni(유니)-출가’란 중앙승가대 정규대학 과정을 마치고 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스님으로서 수행에 매진하거나 사회전문직업을 택할 수 있는 새로운 출가 모델이다. 혜택이 파격적이다.

모집대상은 고교졸업학력 이상의 만 50세 미만인 성인 또는 고등학교 재학생(청소년)이며, 청소년의 경우 조계종 ‘청소년출가특별법’에 의거해 행자교육이 면제된다. 일반출가자는 기존의 출가방식을 따르게 된다. Uni-출가 신청자는 본 대학교의 자문과 본인의 의사를 통해 은사 스님을 결정하고, 행자등록 후 은사 스님의 사찰에서 6개월의 행자교육을 받는다. 행자교육 이수 후 종단의 5급 승가고시(수계교육)를 통해 사미(니)계를 수지하고 본교에 입학하여 종단 기본교육 4년을 수학하게 된다.

특히 Uni-출가 이수자에게는 △문학사 학위 취득 △등록금 및 기숙사 4년 전액 지원 △다양한 장학 혜택 △해외자매결연대학(대만 불광대학 남화대학, 미국 서래대학, 호주 남천대학, 필리핀 광명대학, 일본 교토 불교대학) 교환학생 학비 및 기숙사 전액지원 △군법사 지원자격부여(남·여 지원가능) △사회복지사 2급 취득 및 1급 응시자격 부여 △불교심리상담사 취득 △템플스테이지도사 취득 △문화재 준학예사 지원자격 부여 △사찰 및 종단 종무행정직 취업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스님은 “대학진학과 동시에 승가문화를 경험하면서 출가에 대한 사회적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Uni-출가’제도를 마련했다”며 “젊고 유능한 불교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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