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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한국불교문헌 영역본 10권 완간(불교신문 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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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7-08-23 18:34 조회1,01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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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기 위한 ‘한국불교 세계화’ 사업으로 추진된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 영역 10권이 완간된다. 조계종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편찬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오는 9월12일 오후2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기념 봉정법회를 거행한다.

이번에 영어로 번역이 완료된 불교문헌은 이능화의 <백교회통(Harmonizing the Hundred Teachings)>, 한용운스님 등이 저술한 <근대한국불교개혁론(Tracts on the Modern Reformation of Korean Buddhism)>과 <근대한국불교시선(Temple of Word: An Anthology of Modern Korean Buddhist Poetry)>, 최남선 등이 지은 <근대한국불교논설집(A Collection of Modern Korean Buddhist Discourses)>, 경허스님의 <경허집(The Gyeongheo Collection)>, 김영수의 <조선불교사고(Sheaves of Korean Buddhist History)>, 고유섭의 <조선탑파연구(A Study of Korean Pagodas)>, 용성스님의 <각해일륜(Sun over the Sea of Enlightenment)>, 최취허와 안진호가 저작한 <불자필람(Essential Compendium for Buddhists: A Modern Buddhist Liturgy)>, 박한영스님의 <인명입정리론회석(An Anthology of East Asian Commentaries on the Nyayapravesa)> 등 총 10권이다.

종단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불교 대표 고승들과 재가불자들이 저술한 불교문헌 10종을 영어로 번역하는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출판사업’을 전개했다.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불교문헌 영역 작업에 관해 설명한 김종욱 편찬위원회 기획편집위원장(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은 “이번 계기를 통해 그동안 뒤로 밀려나 있던 근대한국불교를 재조명하고, 한국문화전통의 역량을 세계인에게 널리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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