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3개대륙 동포 실태조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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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4-15 18:00 조회2,820회 댓글1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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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대양주, 중남미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은 대부분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3개 대륙에 거주하는 동포 619명(유럽), 401명(대양주), 549명(중남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적을 가진 동포는 각각 85.5%, 66.8%, 79.2%로 파악됐다. 이하 조사 수치 나열은 유럽, 대양주, 중남미 순이다.
이번 조사는 재단이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19세 이상의 동포를 대상으로 대인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95%의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유럽 ±3.91%p, 대양주 ±4.77%p, 중남미±4.16%p이다.
재외국민 참정권 허용에 따른 동포사회의 분열 우려를 묻는 질문에 유럽(동의 39.9%. 동의 안 함 42.3%)을 제외하고 대양주(동의 43.4%, 동의 안 함 40.6%)와 중남미(동의 49%, 동의 안 함 29.9%) 지역의 동포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10명 중 7명은 참정권을 허용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또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사도 각각 82.2%, 76.4%, 72.2%로 높았다. 반면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겠다는 동포는 저조했다.
3개 지역 모두 `한국 문화나 한국어, 교육, 행사'(37.3%, 35.4%, 28.9%) 등 민족 정체성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았고, 필요한 시설로는 `한인문화회관'(38.3%, 38.7%, 35.3%), `한글학교'(38.3%, 24.7%, 3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대륙별 조사결과 내용이다.
▲유럽- 이 지역 동포들은 유학 및 어학연수 이후 지속 체류(43.9%)하는 경우와 경제적 기회 또는 직업(18.1%) 등의 이유로 이주한 경우가 많았으며, 직업은 학생(35.1%)과 자영업(16.2%)의 비율이 높은 가운데 대부분 정규직 또는 상근 업무(66.4%)의 형태로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미혼자들은 배우자로 한국계 혹은 한국인을 선호하고 있으며(66.5%), 이유는 `같은 문화와 전통을 가졌기 때문'(84.4%)이라고 응답했다. 자녀의 한국어 실력은 높은 수준으로, 절반 정도(48.7%)가 한국어 학교에 보낸 경험이 있다.
가정에서는 한국어(95.3%), 업무 시에는 현지 공용어(41.7%), 일상생활에서는 한국어(72.2%)를 주로 사용하며,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매우 높은 편(93.1%)이었다. 대부분 인터넷(83.7%)을 통해 한국 소식을 접했다.
종교는 개신교(84.5%)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가정에서 명절을 지내는(65.1%) 등 한국의 전통과 풍습을 따르고 있었다.
▲대양주- 유학 및 어학연수 이후 지속 체류(26.5%)하는 경우와 자녀의 교육(24.5%), 경제적 기회 또는 직업(16.5%) 등의 이유로 이주하는 동포가 많았다. 미혼자들은 유럽지역처럼 한국계 배우자를 선호(60.3%)했다.
자녀의 67.0%는 한국어 말하기(매우+약간)를, 55.1%는 한국어 이해하기(매우+약간)를 잘하였지만 쓰기와 읽기에서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은 대부분 양호한 편(95.0%)으로, 아프면 10명 중 6명은 현지 국가 보험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
가정에서는 한국어(94.3%), 업무 시에는 영어(46.9%), 일상생활에서는 한국어(78.8%)를 주로 사용했으며 본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도 우수한 편이었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88.5%였으며, 이 중 71.6%는 한국을 `조국 또는 모국'으로 인식했다. 이 지역도 대부분 인터넷(84.0%)을 통해 한국에 대한 정보를 취득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의사소통(45.6%)이었으며, 외로움(34.4%)과 문화 차이(31.95%) 순이었다. 한인 단체에는 주로 종교모임(60.6%) 형태로 참여했다.
▲중남미- 다른 지역과 달리 경제적 기회 또는 직업(39.3%), 가족초청(19.3%), 사업투자 이민(12.2%) 등으로 이민했다. 때문에 직업 비율은 자영업자 비율(61.4%)이 가장 높았다. 미혼자들은 절반 정도만이 한국인 또는 한국계 배우자(50.0%)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는 동포(42.4%)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자녀의 한국어 실력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한글학교에 다닌 경험(34.0%)은 다른 지역보다 적었다. 따라서 직접 가르친다(51.9%)는 부모가 많았다.
가정에서는 한국어(89.1%), 업무 시에는 현지 공용어(68.9%), 일상생활에서는 한국어(62.1%)를 주로 사용하며,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93%로 높았다. 인터넷(72.7%)을 통해 한국 정보를 취득하며 필요한 정보로는 주로 일상생활 정보(35.7%), 전반적인 정치 경제 정보(23.5%) 등이었다.
종교는 대부분이 개신교(55.6%)였으며, 가톨릭도 많은 편(20.2%)이었다. 가정에서 명절을 지내는 동포는 54.3%였다.
가장 큰 어려움은 개인안전(50.8%)이었으며, 의사소통(41.5%), 문화 차이(41.0%) 등의 순이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3개 대륙에 거주하는 동포 619명(유럽), 401명(대양주), 549명(중남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적을 가진 동포는 각각 85.5%, 66.8%, 79.2%로 파악됐다. 이하 조사 수치 나열은 유럽, 대양주, 중남미 순이다.
이번 조사는 재단이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19세 이상의 동포를 대상으로 대인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95%의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유럽 ±3.91%p, 대양주 ±4.77%p, 중남미±4.16%p이다.
재외국민 참정권 허용에 따른 동포사회의 분열 우려를 묻는 질문에 유럽(동의 39.9%. 동의 안 함 42.3%)을 제외하고 대양주(동의 43.4%, 동의 안 함 40.6%)와 중남미(동의 49%, 동의 안 함 29.9%) 지역의 동포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 10명 중 7명은 참정권을 허용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또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사도 각각 82.2%, 76.4%, 72.2%로 높았다. 반면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겠다는 동포는 저조했다.
3개 지역 모두 `한국 문화나 한국어, 교육, 행사'(37.3%, 35.4%, 28.9%) 등 민족 정체성 분야에 대한 지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았고, 필요한 시설로는 `한인문화회관'(38.3%, 38.7%, 35.3%), `한글학교'(38.3%, 24.7%, 3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대륙별 조사결과 내용이다.
▲유럽- 이 지역 동포들은 유학 및 어학연수 이후 지속 체류(43.9%)하는 경우와 경제적 기회 또는 직업(18.1%) 등의 이유로 이주한 경우가 많았으며, 직업은 학생(35.1%)과 자영업(16.2%)의 비율이 높은 가운데 대부분 정규직 또는 상근 업무(66.4%)의 형태로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미혼자들은 배우자로 한국계 혹은 한국인을 선호하고 있으며(66.5%), 이유는 `같은 문화와 전통을 가졌기 때문'(84.4%)이라고 응답했다. 자녀의 한국어 실력은 높은 수준으로, 절반 정도(48.7%)가 한국어 학교에 보낸 경험이 있다.
가정에서는 한국어(95.3%), 업무 시에는 현지 공용어(41.7%), 일상생활에서는 한국어(72.2%)를 주로 사용하며,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매우 높은 편(93.1%)이었다. 대부분 인터넷(83.7%)을 통해 한국 소식을 접했다.
종교는 개신교(84.5%)가 압도적으로 높았고, 가정에서 명절을 지내는(65.1%) 등 한국의 전통과 풍습을 따르고 있었다.
▲대양주- 유학 및 어학연수 이후 지속 체류(26.5%)하는 경우와 자녀의 교육(24.5%), 경제적 기회 또는 직업(16.5%) 등의 이유로 이주하는 동포가 많았다. 미혼자들은 유럽지역처럼 한국계 배우자를 선호(60.3%)했다.
자녀의 67.0%는 한국어 말하기(매우+약간)를, 55.1%는 한국어 이해하기(매우+약간)를 잘하였지만 쓰기와 읽기에서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은 대부분 양호한 편(95.0%)으로, 아프면 10명 중 6명은 현지 국가 보험을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
가정에서는 한국어(94.3%), 업무 시에는 영어(46.9%), 일상생활에서는 한국어(78.8%)를 주로 사용했으며 본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도 우수한 편이었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88.5%였으며, 이 중 71.6%는 한국을 `조국 또는 모국'으로 인식했다. 이 지역도 대부분 인터넷(84.0%)을 통해 한국에 대한 정보를 취득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의사소통(45.6%)이었으며, 외로움(34.4%)과 문화 차이(31.95%) 순이었다. 한인 단체에는 주로 종교모임(60.6%) 형태로 참여했다.
▲중남미- 다른 지역과 달리 경제적 기회 또는 직업(39.3%), 가족초청(19.3%), 사업투자 이민(12.2%) 등으로 이민했다. 때문에 직업 비율은 자영업자 비율(61.4%)이 가장 높았다. 미혼자들은 절반 정도만이 한국인 또는 한국계 배우자(50.0%)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는 동포(42.4%)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자녀의 한국어 실력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한글학교에 다닌 경험(34.0%)은 다른 지역보다 적었다. 따라서 직접 가르친다(51.9%)는 부모가 많았다.
가정에서는 한국어(89.1%), 업무 시에는 현지 공용어(68.9%), 일상생활에서는 한국어(62.1%)를 주로 사용하며,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93%로 높았다. 인터넷(72.7%)을 통해 한국 정보를 취득하며 필요한 정보로는 주로 일상생활 정보(35.7%), 전반적인 정치 경제 정보(23.5%) 등이었다.
종교는 대부분이 개신교(55.6%)였으며, 가톨릭도 많은 편(20.2%)이었다. 가정에서 명절을 지내는 동포는 54.3%였다.
가장 큰 어려움은 개인안전(50.8%)이었으며, 의사소통(41.5%), 문화 차이(41.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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