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목소리, 새벽길 걷는 것 같아요”(불교신문 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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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07-08 16:00 조회1,462회 댓글2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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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운사 주지 주석스님은 6월23일부터 팟캐스트 방송 ‘주석스님의 쿠무다로 가는 길’을 개국했다.
6월23일과 24일 두차례 40분 안팎 분량의 방송에서 △나의 길을 묻다 (주석스님의 삶과 출가 이야기) △주석스님의 금강경 강의 △내 마음을 잡아라 (고민 상담을 통한 마음 가꾸기 프로젝트) △커피 볶는 이야기 (향기로운 Kumuda 커피 이야기) 등 다양한 코너로 청취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방송(에피소드)를 올린 이후 청취자들의 사연이 게시판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스님의 목소리, 맑은 새벽길을 걷는 것 같습니다. 스님 목소리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저녁입니다.”(닉네임 김정은) “스님 목소리 참 평온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함께 해주세요. 스님의 지혜에 기대어 마음을 쉽니다.”(닉네임 스님 감사합니다)
주석스님은 “하얀연꽃을 나타내는 ‘쿠무다(Kumuda)’는 청정한 우리의 마음을 상징한다”면서 “불자는 물론 비불자들에게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부담없이 전하기 위해 팟캐스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쿠무다로 가는 길’ 첫 방송에서 스님은 “힘들고 고통 받으면서도 끝내 하얀 잎을 뛰우는 연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듣고 있는 ‘쿠무다로 가는 길’은 여러분과 함께 청정한 마음의 길로 가기 위해 만든 팟캐스트 방송으로,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석스님은 “이 방송을 통해 저 자신도 되돌아보고, 여러분 스스로도 본인의 뒤를 되돌아보면서, 현재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진정한 구도의 길이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속리산 법주사 수정암에서 승일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출가한 주석스님은 동학사 강원, 동국대, 영남대 대학원에서 내외전을 공부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 문화국장 소임을 보고 있다. 불교방송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진행자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방송인’이기도 하다.
주석스님의 팟캐스트는 스마트폰에서 팟캐스트 어플(팟빵)을 다운 받은후 ‘주석스님’ 또는 ‘쿠무다로 가는 길’을 검색하여 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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