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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9일 보리사 형전스님 관세음보살님 점안식 후기(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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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09-04-25 07:35 조회2,0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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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19일 보리사 관세음보살님 점안식<?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19일 보리사는 관세음보살님 점안식을 여래사 회주 설조큰스님을 모시고 성대히 치루어 졌다.

우선
18일 저녁 세크라멘토 영화사 동진스님과 보리사 스님들은 복장식이 이루어 졌다.

 

일년 동안 모아둔 사경(부처님 말씀을 펜으로 쓴 것)불사와 신도들을 십시 일반으로 모아온 귀중한 것, 그리고 보리사의 연역, 관세음보살님의 인연을 글로 써서 함께 봉안을 했다(복장은 세상의 타임캠슐과 같다).

예를 들자면, 경주 석가탑에서 발견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문화
재 뿐아니라, 살아 있는 역사를 대변하는것과 마찬가지 이다.

금일 19일은 9시부터 공양 준
비 신도들은 일찌감치 도착했다. 이날은 마침, 보리사 부회장, 강복문거사, 공한백법우의 생일 불공도 함께 이루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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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조금 넘어 행사는 시작 되었다. 먼저, 모든 스님들(설조스님,
동진스님, 돈오스님, 형전스님)은 법당에 모여 점안식 염불이 성행되었다. 이는 성스러운 행사로 스님들만 법당에서 이루어 졌다.

점안식은
개안식(開眼式)이라고도 한다. 새로 조성한 불상
등에 경전과 다라니 등의 복장(腹藏)을 넣고 나면 불상의 조성은 일단 완성되는데(의 개안), 점안식은 여기에 공양 등의 법요식을 통해 종교적 생명(부처 또는 보살의 靈)을 맞이하는(理의 개안) 의식으로 부처가 가진 32() 80종호(種好)의 장엄이 나타나게 해달라는 것이다.

개안후에 신도들은 법당에서 기도가 가능했다. 설조스님의 점안으로 한시
간 진행된 1부는 돈오스님과 동진스님이 집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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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이상 모인 불자들은 보리사 법당
이 좁은듯 했다. 백일기도 축원과 기도가 끝난후에 바로 2부에서는 설조스님의 법문이 이어졌.

관세음보살님은 아이를 둔 어머님과 같습니다. 열손가락 어느것 안 아픈 것이 없습니
. 아이들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관세음보살님이 오늘 보리사 법당에 오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세음보살님처럼 살아가세요그리고 나서 주지 형전스님은 지난 2여년 준비된 점안식의 내력을 설명했다.

얼굴도 본적 없고 알지 못하던 한국의 증관스님과 한구 불자들로부터 문득 전
해온 조성불사 소식은 정말 인연이 소중함, 원력의 힘이 느껴지는 이야기였다. 신기하고 신령스러웠다.

그리고 부회장 강거사의 조성불사 재무발표가 있었다. 조금 부족한 성금은 오늘 회향으
로 대신했다. 너무나도 즐거워 행복해 하는 불자들이다.

불자들 가정에 모셔두었던 불상이나
사진을 이 기회에 함께 보리사법당에서 점안을 했다. 점안식을 통해 새로운 인연이 되고 신심이 돈독해 지는 기회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덕담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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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넘어서 모든 행사는
끝이 났다. 이민생활로 힘든 상황에서 어렵게 준비한 행사는 좀더 마음에 여유를 갖고 기도의 가피는 모든 불자들의 각자의 몫으로 하고 회향을 했다.

한 손에는 보리사에서 준비한 점안
식 선물 또 한 손에는 과일과 떡 공양물을 들고 기뻐하는 불자들은 이날만은 모두들 관세음보살의 화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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